땜빵용 포스팅 Trantula

이번달은 왠지 달력을 채우고 싶은데 글 쓸건 없고
해서 예전 사진으로 땜빵용 포스팅이라도 올립니다 -_-


타란 및 곤충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맙시다.

계속 보시려면 아래 클릭.




사진상 사육통 오른쪽 위에 보시면
좁쌀만한 거미가 있습니다 -_-

요녀석이 바로 타란튤라의 입문종 스트라이프 레드럼프입니다.
얼마전에 입양한 녀석과 같은종이죠.

라지만 고작 '하룻만에' 사라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넓디넓은 유체통에 넣었으니 싫었을만도 하고 흑흑...

그 뒤로 솔직히 타란을 키우긴 싫었지만
사놓은 먹이, 사육용품 등이 아까워서 저가로 로즈헤어를 입양했었죠.

사실대로 말하면 애정도 없이 그냥 땜빵용으로 입양한거였습니다만
이쁘게 잘 자라줘서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녀석이죠 -_- (한마리 밖에 없었지만)



로즈 입양 후 역시 초보자라 로즈가 거식이 심한 걸로만 알고 있었고
실제로 먹이도 잘 안먹었기에 '자이언트 화이트니'라는 녀석을 개인분양으로 입양했습니다.

처음엔 앞선 개체들과는 달리 3cm+였고 스레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녀석이었기에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입양하고 나니 식각이 하나 없는 상태라는걸 발견...
결국 일부금을 환불받고 저 역시 실망해서 환불금을 뺀가격으로 분양해버렸습니다 -_-
(서비스로 바닥재등 이것저것 더 줬었으니 손해..)

이후로 타란에 완전히 관심을 잃고 로즈만 가끔 신경써주면서 키웠죠.



여기서부턴 타란보다 먼저 키운 곤충...
어릴 적 부터 장수풍뎅이를 한번 키워보고 싶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야 인터넷에서 분양받을 수 있단 사실을 알고 키우게 되었죠.

요녀석을 키우면서 흑점이 생겨 걱정하기도 하고...

자꾸만 위에 올라오기에 뭐가 잘못됐나 불안하기도 하고
진드기도 생겨서 골치아프기도 했지만

번데기방을 만들고
무사히 번데기가 되고

결국 무사히 우화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수컷은 저의 부주의로 (위에 번데기방을 건든 것도 있고..;) 우화부전이 생겼습니다.
여튼 이녀석들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안하던 카페활동도 많이 했고 동생도 많이 생겼고
학교에서도 이녀석 얘기도 즐거웠고 등... 매일이 즐거웠죠~
(요즘 동생들이나 친구들 뭐하고 있나 궁금하군요. 곤충에 발을 때면서 연락이 끊겨버려서 -_-)

허... 간단히 땜빵용 글만 쓸랬는데
추억에 젖어 스크롤이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_- ;;;
이제 마무리..

이 녀석은 카페활동때 받은 외곤 아틀라스 라는 곤충의 유충입니다.
외곤이 그때나 지금이나 불법이기도 했고 우화하면 멋진 뿔과 크기때문에
우화시키고 싶었는데 우화까지는 못가고 폐사해버렸습니다; 

장수유충은 비교적 순한데...
요녀석은 조금한게 계속 물려고 하길래 기겁했죠 -_- (그땐 아틀라스인지도 몰랐고;)
아, 이전의 제 닉네임인 Atlantis와는 관련없습니다..^^; 

이건 왕사슴벌레 균사사육입니다.
무사히 암수 모두 성충까지 우화시켰으나
당시 곤충에 '완전히' 관심이 끊어져버렸기에 이녀석들은 금방 굶어죽었죠.

..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못할 짓을 했고 미안하게 보고 있습니다 ㅜㅡ ..
수명이 3~4개월은 장수와는 달리 이녀석들은 2년도 사는데말이죠;

혹시나 나중에 다시 키우게 된다면 잘해주고 싶군요.

아무쪼록 조금(?) 길어진 땜빵용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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